
[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7 넥스트콘텐츠페어(Next Content Fair)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페어에는 134개의 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해 20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의 일자리, 콘텐츠에 있다"는 주제로 4일동안 열리는 이번 페어를 통해서 국내외의 시장개척을 노리고 있는 지역기업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대구디지털진흥원(DIP) 공동 부스관으로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가중인 대구지역 출판사 워드스미스 대표 추현호 사장은 '워드스미스는 대구 지역 출판, 미디어 콘텐츠 회사로 대구디지털진흥원의 지원으로 전시회 참가를 위한 부스 구축비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페어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전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인쇄출판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변화된 패러다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2017 넥스트콘테츠 페어를 통해 워드스미스는 개발 중인 온라인 출판 플랫폼과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출판물인 '신입생 장봉식' 시리즈의 콘텐츠 수출 및 신규 시장진입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를 만난다.

추현호 대표는 2014년 12월 대구에서 워드스미스 출판사를 창업하였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기업 비전과 미션을 가지고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 레지던스 입주작가, 입주기업 등을 거쳐, 현재는 대구콘텐츠코리아랩 제2센터에서 활발히 창작활동과 콘텐츠 융합을 위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추 대표는 "이번 페어를 통해 지역의 저작물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이고, 출판 플랫폼 관련 협업사 및 투자사를 모집하여 안정적인 플랫폼 개발 및 운영에 집중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지역 출판업계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역할론을 모색해 온 추 대표의 이번 부산 페어를 통해 많은 지역 출판업계들이 함께 공동으로 사회적경제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