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조무정 기자]진에어는 청주와 제주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청주~타이베이, 제주~다낭, 제주~비엔티안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운다.

제주~다낭 노선은 오는 29일 2회 왕복 운항하고, 제주~비엔티안 노선은 12월 6일과 9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11월1일부터 25일까지 총 9회 왕복 운항한다.
청주공항과 제주공항은 지난 3월 이후 중국 노선의 운항 축소로 국제 여객이 크게 줄었다. 올해 1~9월 청주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은 15만80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인 49만9817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제주공항도 올해 9월까지 국제선 이용객이 97만888명으로 전년 대비 56%나 줄었다.
진에어는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통해 지방공항의 노선 다변화 정책에 기여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및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부정기편을 운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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