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 임대아파트 52가구 제공

e산업 / 유주영 / 2017-11-23 11:07:37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유주영 기자] 부영그룹이 경북 포항 지진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에게 아파트를 제공한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사진)은 경북 포항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포항시 원동에 위치한 부영 아파트 중 회사 보유분 전량인 52가구를 최장 2년간 제공하기로 하고 포항시와 이와 같은 내용의 약정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영그룹의 이번 지진 피해 복구 지원으로, 이재민들은 원동 부영 아파트에 최장 2년 동안 살 수 있으며 임대료가 면제된다. 부영은 포항시와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선정하는 대로, 이재민들이 속히 입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강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중근 회장은 “이번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