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 두 달만에 32억원어치 팔렸다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17-11-28 11: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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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 오리온이 ‘초코칩 초코파이 정(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두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 판매량 1100만 개를 팔아치워다. 매출액으로는 32억원에 달한다.


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
오리온 ‘초코칩 초코파이’

오리온 측은 “기존 파이 제품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식감에 진한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상큼한 오렌지 잼이 어우러진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빵에 초콜릿 청크가 콕콕 박힌 이색적인 모양과 1974년 출시 초기 색상인 파란색 패키지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입소문 효과로 이어진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수백 번의 연구 테스트 끝에 단순한 맛의 확장이 아닌 식감의 변화까지 시도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파격적인 변화를 꾀한 것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며 출시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제로 베이스’에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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