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사고 실종자 2명 모두 발견

사회 / 한근희 / 2017-12-05 13: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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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한근희 기자] 낚싯배 전복사고로 숨진 마지막 실종자 1명의 시신도 발견됐다.


5일 인천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분께 사고 발생지로부터 남서쪽으로 2.2㎞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낚시꾼 이모(57)의 시신을 찾아냈다.


시신 발견 소식을 들은 이씨의 아내가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했다. 이씨의 시신은 인천시 부평구 세림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영흥도 낚시어선 현장감식.(사진제공=뉴시스)
영흥도 낚시어선 현장감식.(사진제공=뉴시스)

앞서 이날 오전 9시37분께 영흥도 용담해수욕장 남단 갯벌에서 선창1호의 선장 오모(70)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6시5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9톤급 낚싯배 선창1호가 전복됐다. 이번 사고로 모두 1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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