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한근희 기자] 만도스포츠의 헬스사이클(고정식 자전거) 에스라인 슬림바이크(BK8068)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 11개 모델을 대상으로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과 페달·프레임 내구성, 차체강도, 페달의 강도, 소음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에스라인 슬림바이크는 250kg으로 5분간 누르는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됐다.
또 안전 확인 번호와 판매자이름 및 연락처 등의 표시사항이 없어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업체는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판매된 제품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무상 A/S를 하겠다고 알렸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업체는 와이앤에이치·이고진·중산물산·은성헬스빌·한성앤키텍·만도스포츠·삼천리자전거·이화에스엠피 등이다.
이들 업체에서 내놓은 모든 제품은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부정확해 운동자가 실제로 소모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삼천리자전거, 이화에스엠피, 중산물산, 한성앤키텍이 기술개발을 통해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향상에 노력할 것임을 알려왔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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