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하나은행, 외국 17개 영업점 모바일 금융서비스

[일요주간=조무정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해외 17개 영업점 고개을 위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디지털 라운지(Digital Lounge)’를 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라운지는 기존 외국 영업점의 대면 영업방식에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다. 외국인들의 제한된 접근성을 해소하고 은행업무와 관련된 최적의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서비스는 고개들에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령대, 취미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은행상품 광고를 제공한다. 상세내용을 원하면 해당 광고를 클릭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디지털 라운지’ 모바일 웹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모바일 웹 페이지에서는 은행업무·상품·프로모션·환율·영업점 안내와 수수료 정보, 약관 및 공시자료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 대상 영업점은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 일본 등 15개국에 있는 17개 해외 영업점이다. 사용 편의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지역에 따라 불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디지털 라운지는 KEB하나은행의 글로벌 부문 및 미래금융 부문의 강점을 합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이라며 “향후 지원 언어 확대와 모바일 리플렛 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해 해외 네트워크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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