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서울시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 일자리 확대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17-12-27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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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CJ대한통운이 서울시와 손잡고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7일 서울 송파구 양산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임마누엘에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와 함께 ‘발달장애인 택배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민관 협업으로 발달장애인 택배 거점을 서울 4대 권역으로 확장하고 이들에게 양질의 택배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발달장애인 택배 사업은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에서 발달장애인들이 배송할 택배 물량을 별도로 분류해 일자리센터에 마련된 하역장까지 전달해준다.


센터에 대기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은 아파트 동별로 재분류 한 후 접이식 수레에 옮겨 배송에 나선다. 한글과 숫자에 대한 인지력과 체력 등을 고려해 개별 또는 2인 1개조로 편성해 배송한다.


CJ대한통운과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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