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조무정 기자]제주항공이 베트남 호찌민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7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호찌민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을 하고 주 7회 일정의 운항을 시작했다.
호찌민은 하노이·다낭·나트랑(냐짱)에 이어 제주항공이 베트남에 개설한 네 번째 도시다. 베트남 운항횟수는 하노이(주7회), 다낭(주14회), 나트랑(주5회)에 이어 호찌민(주7회)이 추가되면서 주33회로 늘어났다.
취항국가별로는 7개 도시에 취항 중인 일본, 6개 도시에 취항 중인 중국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25분 출발, 호찌민에는 오전 1시에 도착한다. 호찌민 떤섯녓공항에서는 오전 2시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9시4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양국간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두 나라 사이의 교류 확대에 맞춰 여행자 편의를 위한 신규 노선 개발 및 기존 노선 증편 등을 지속적으로 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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