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 UPS 배터리 내부저항 증가로 인한 폭발로 추정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9일 새벽 12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감정원 3층 전산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불로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배터리와 시스템 에어컨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천 9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부상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UPS 배터리의 내부 저항이 증가해 폭발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 원인으로 지목되는 UPS는 컴퓨터 시스템 등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장치다. 이 장치는 갑작스런 정전 등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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