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감독, 팡팡 홍보 모델료 전액 기부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8-01-29 09: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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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야구 꿈나무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국내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 위해”
이만수(60)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유소년 야구계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
이만수(60)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유소년 야구계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이만수(60)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유소년 야구계를 위해 1억 원을 후원해 감동을 전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9일 "이만수 전 감독이 피칭머신 제작업체 팡팡의 홍보 모델료 1억 원 전액을 국내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지난해에도 팡팡의 홍보 모델료 1억 원으로 피칭머신을 구입해 ‘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 등을 열어 전국 열두 곳의 아마추어 야구팀을 후원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 전 감독은 이번해에도 팡팡과 홍보 모델 재계약을 맺으면서 모델료 전액을 또다시 후원한다. 이번 이 전 감독의 후원은 ‘유소년 야구 꿈나무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올 연말까지 국내 유소년 야구팀에 피칭머신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올해도 팡팡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홍보 모델료를 후배들 피칭머신 후원에 쓸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야구를 통해 얻게 되는 것들은 당연히 야구계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열악하고 소외된 지역의 유소년 꿈나무들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피칭머신을 후원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전 감독은 “최근 한국-라오스 국제 야구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면서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라오스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인도네시아 아시안 게임 출전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재 KBO 육성 부위원장, 라오스 야구장 건설 프로젝트 추진,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 구단주,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내와 라오스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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