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이 가구전문업체 한샘의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34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밝히며 "향후 한샘의 연결 실적 발표에서 나오는 중국법인 적자 규모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성정환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별도 매출액 4699억원, 영업이익 348억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 전기대비 28.8%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4분기 중국법인을 포함한 자회사 적자는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사는 2018년 연결자회사(중국포함) 적자를 보수적으로 반영해 약 19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주택매매거래량은 비록 4분기에 부진했으나 1분기를 저점으로 QoQ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그러나 2013~2015년 같은 큰 폭의 거래량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중국 법인의 적자가 4분기에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중국법인의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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