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KEB하나은행, 소상공인·일자리창출기업 지원

[일요주간=조무정 기자]KEB하나은행이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을 지원하는 ‘최저임금 고충·일자리창출 지원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으로 최저임금 인상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전담지원팀 신설과 전 영업점 상담데스크 운영 ▲세무·노무·회계 관련 전문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우선 KEB하나은행은 최대 2%의 대출금리를 감면하는 ‘4대 보험 납부금 지원’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각종 은행 이용 수수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또 ‘최저임금제도 및 일자리안정자금’ 전담지원팀 신설은 물론 전 영업점에 상담 안내데스크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전문 컨설팅팀을 활용한 세무·노무·회계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은행 기업뱅킹 홈페이지에 근로복지공단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프로세스’를 연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에 대한 지원도 한다. 대출금리 감면을 비롯해 대출 만기 시 원금상환 유예,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신규로 채용한 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이자로 환산, 대출금리를 추가로 감면해준다.

일자리를 지속해서 늘린 기업을 안정적인 사업지속기업으로 인정해 신용평가 정책에 반영, 대출한도와 금리 등을 우대한다.

이외에도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혁신창업펀드, 성장사다리 펀드투자와 매년 1200억원 규모로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통해 일자리창출기업, 창업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일자리안정자금 신청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은 고용을 유지·확대하는 지속성장 가능기업”이라며 “이러한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고자 행복나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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