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한근희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7개월째 공석중인 제9대 기금이사(기금운용본부장)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기금이사 공개모집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5일까지 후보 지원을 받는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방문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위원회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한다. 이사장은 추천 안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 기금을 이끌 기금운용본부장을 선임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은 물론, 국민 노후를 위해 일한다는 소명의식과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금이사는 국민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기금 615조원(2017년 11월 기준)의 관리운용에 대한 책임을 진다.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강면욱 전 본부장은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면접에서 특혜를 받아 임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해 7월 자진사퇴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