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한화생명의 2017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2614억원(적지, 이하 YoY), 당기순이익 –76억원으로 컨센서스(순이익 607억원)를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임희연 연구원은 ”투자영업이익률은 3.1%(1.1%p YoY)로 부진했다. 일회성 자산 매각이 없었던 탓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실적에 대해서는 ”2018년 영업이익은 –1899억원(적지), 당기순이익 5899억원(+12.3%)이 예상된다. 보장성 중심의 상품 판매 증가(+5.4%)로 보험영업수익은 9조3000억원(4.8% YoY)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탄력적인 공시이율 관리와 변동성 상품 판매에 힘입어 부담이율이 지속적으로 하락(15년 5.1%, 16년 4.8%,17년 4.75%) 하고 있다“며 ”4Q17말 금리부자산 이원은 3.8% 수준으로 역마진율 폭은 1.0%p 내외 수준으로 접어들었다. 과거 판매한 고금리 확정형 상품들의 만기도 2019년부터 도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역마진 개선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500원을 유지한다며 “전체 적립금 중 고금리 확정형 비중이 28.9%(커버리지 평균 14.8%)로 높아 금리 상승시 상대적 수혜가 기대되며 올해 예보의 지분 매각(약 6% 예상)에 따른 오버행 해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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