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오혜은 기자] CJ제일제당이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 3841억원(+13.4% YoY), 영업이익 2220억원(+15.3% YoY, 영업이익률 5.1%, 물류부문 제외 시 1834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3일 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과 관련 ”소재식품 투입원가 하락,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호조, 트립토판과 핵산 등 고수익 바이오 품목의 고성장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며 ”다만 연초마다 정기적으로 셀렉타의 유지보수가 진행되는 점, 3/1 가공식품가격 인상 초기의 프로모션이 동반되는 점 등을 고려해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물류부문 제외)를 12.3%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각 진행 중인 제약부문과 본업과의 상관성이 낮은 물류부문을 제외한 2018년 CJ제일제당 실적은 매출액 10조 4226억원 (+11.3% YoY), 영업이익 6318억원 (+33.0% YoY, 영업이익률 6.1%)으로 추정되며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며 ”1분기 실적 향상을 제한한 셀렉타의 유지보수 영향이 2분기부터 제거되는 가운데 소재식품 판가 정상화, 가공식품가격 인상 효과와 HMR 고성장에 따른 이익 구간 진입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11.1%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는 SOTP 방식을 통해 산출한 값이며 CJ 헬스케어 매각에 따른 제약사업 가치 제외, CJ대한통운 주가 약세로 인한 보유 지분 가치 하락 등이 하향 조정의 주 요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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