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근로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KEB하나은행은 실질 근로시간 단축 및 일과 삶의 양립을 근로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좋은 일터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작년 11월부터 실시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좋은 일터 행복한 직장 만들기’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비효율적 장시간 근로관행, 눈치야근 등의 근로문화에서 탈피하고 일과 삶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한 기업문화 혁신을 병행하여 직원의 행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KEB하나은행은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 실현되는 근무환경을 구축해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하게 된다면 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의 서비스 만족도 제고는 물론 향후 은행 경쟁력 제고로도 이어질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 진정한 워라밸 실현을 위한 근로문화 혁신 프로젝트 추진
KEB하나은행은 진정한 워라밸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저녁이 있는 삶’, ‘휴식이 있는 삶’, ‘소통이 있는 삶’의 3가지 테마로 근로문화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본점의 경우 저녁 7시에 사무실을 일괄 소등하고 불가피한 야근이 필요한 직원은 별도의 업무집중층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휴식이 있는 삶’ 프로젝트도 상반기 중 추진된다. 전 직원이 연초에 등록하는 휴가계획대로 연간 15일이상의 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상사와 직원간, 동료직원 상호간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는 ‘소통이 있는 삶’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긍정의 변화와 소통을 위해 사내 쌍방향 소통 게시판 ‘긍정 플랫폼’을 신설했고 올해부터는 부점장급 직원의 리더십을 동료와 부하직원이 평가하는 리더십 다면평가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 일터와 삶에서 ‘소확행(小確幸)’을 만드는 감성Touch 프로그램 시행
KEB하나은행은 직원들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마음, 소통, 힐링, 가족 4개 분야의 감성Touch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마음Touch 프로그램은 은행 내 직원심리상담실 ‘한울타리’와 ‘힐링 심리 카페’를 통해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해소 및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자존감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소통Touch 프로그램 ‘올바른 리더십 강의’를 통해 부점장과 직원간 간극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힐링Touch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강사 초빙 ‘힐링콘서트’, 취미생활 원데이 클래스인 ‘하나청춘! 행복찾기!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터와 가정의 균형 있는 행복을 위해 ‘오늘은 하나가족 Day! 사랑愛’, ‘어린이 캠프’ 등 직원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Touch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 ‘직원행복! 손님행복!’의 해 선포와 함께 기업문화도 혁신
KEB하나은행은 근로문화 혁신 프로젝트와 감성Touch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가시적 변화뿐만 아니라 근본적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체질개선도 병행한다.
‘2018년 경영슬로건을 ‘직원행복! 손님행복!’으로 선포하고 ‘인간다움(Humanity)’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행복한 일터’, ‘직원의 성장을 통한 손님의 가치 실현’, ‘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누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문화 혁신에 나서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