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고도비만 환자 대상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임상 2상 시작

e산업 / 오혜은 기자 / 2018-04-04 11:31:04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오혜은 기자] 한미약품이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약의 임상 2상에 들어갔다.


글로벌 제약기업 얀센이 개발중인 한미약품의 비만·당뇨 바이오신약 HM12525A의 글로벌 임상 2상이 시작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임상 2상에서는 고도비만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HM12525A'의 유효성을 평가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newsis)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는 얀센이 정식 등록한 이 같은 내용을 4일 업데이트했다.


HM12525A는 비만·당뇨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약품이 2015년 11월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얀센에 기술수출(license out)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과 한미는 비만, 당뇨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HM12525A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