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보릿고개 지나는 중...3공장 가동 앞두고 쉬어가는 한해"

e산업 / 김완재 기자 / 2018-04-11 1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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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1분기 실적 매출액 1361억·영업익 204억원 시현 전망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작년 말에 완공된 3공장에 대한 수주계약이 지난 2월에 발표되면서 공장 가동에 대한 의심도 해소된 상황이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SK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과 관련 ‘보릿고개를 지나가는 중’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361억원(+26.4%YoY), 영업이익 204억원 (+499.1%YoY, OPM 15.0%) 시현 전망이다”며 “올해 부터 2공장 가동률이 (2017년 40%에서 2018년 60%) 상승함에 따라 1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이 2공장으로 스위칭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달미 연구원은 “올해는 여러가지로 쉬어가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1공장 생산제품이 2공장으로 스위칭 되고, 3공장은 내년 가동을 위해 올해 4분기까지 밸리데이션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따라서 3공장은 올해 매출 발생 없이 비용만 투여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공장에서 생산 되던 제품이 2공장으로 교체되면서 비어있는 1공장에 대한 추가 수주도 이미 받은 상태고, 작년 8월에 허가를 받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지난주에 오리지네이터인 애브비와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올해 10월에 유럽 런칭에 나설 계획이다”며 “이에 따라 올해 중 총 4개의 바이오시밀러가 시판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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