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 = 김쌍주 대기자] 글로벌 여성인적네트워크 (사)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WKWA: World Korean Women Association 대표총재 박양숙)는 창립 제5주년을 맞아 지난 6일과 7일 서울과 속초에서 열린 가운데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부산본부 김춘엽 회장을 선임했다.
2018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는 올해로 5회째로 25개국 4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자수를 기록하였으며, 올해 대회는 특히 심포지엄과 총회를 통해 향후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새로운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자랑스러운 한국문화 알리기 영상이 식전행사로 소개된 데 이어 임남희 공동총재(프랑스)가 대회개막을 선언하고, 오미정 공동총재(러시아)가 단상에 올라 “세계한인여성의 잠재력을 살려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여성단체 활동을 돕고 역량을 개발하며, 해외 경험으로 모국에 접목시키는 가교의 역할을 맡고, 한국 국격에 걸 맞는 봉사정신과 기부문화를 실천한다.”는 내용의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개막식에 이어 시상식과 공로패, 감사패 전달이 있는 다음 박양숙 대표총재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모국에 여성회관건립과 세계여성단체들 간의 교류와 단합, 세계여성경제인활동지원과 세계한인여성예술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애써왔다”고 강조하며,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부산본부 김춘엽 회장을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180개국 일천만 재외동포들에게도 모국을 위한 봉사의 장을 열어 도움과 나눔을 위한 순수 봉사단체로서, 모국이 선진국 대열로 나아가기 위해 해외에서의 장기간 쌓은 타 문화체험을 바탕으로 모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틀을 마련하고자 2013년 창립식 이후 해마다 해외에서 모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회에서 한인회장을 지냈던 여성들이 모여, 국내에서 중심적으로 대한민국에 무었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그동안 해외에 살면서 모국에 대한 기여를 충분히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무엇인가 기여 할 수 있는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봉사단체로 시작 한 것이 오늘의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로, 해외동포들의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내어 한국에 알리는 역할과 함께 국내에 생산되는 좋은 제품에 대해서는 수출이나 홍보대사를 자임하고 있다.
새로이 선임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부산본부 김춘엽 회장은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가 여성경제인 리더를 발굴하고 여성경제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2019년 6회째는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2019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춘엽 회장은 “작은 봉사활동으로 국가와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희망 속에 비전을 제시하고 절망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우리 모두의 삶을 세계한인여성협의회 부산본부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력하나마 부산을 대표하는 세계한인여성단체의 장으로서 나아가 한 개인 여성으로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부산본부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여성들의 저력을 세계 곳곳에 떨칠 수 있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부산본부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창립목적은 일천만 해외동포 글로벌 한인시대에 걸 맞는 재외동포단체들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모국의 국제개발사업을 협력하고 해외동포여성NGO참여기회를 증대시키고 해외한인 차세대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여 모국의 발전에 기여한다.
또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일천만 해외동포들의 안녕과 권익향상을 위해 세계한인 여성단체 및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국내·외 상호 간의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각국 한인회 및 한인단체와 교류하며 전 세계 여성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그리고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100여년 이민역사와 함께 국내·외에서 한국여성의 위상을 높였던 그 동안의 여성들의 꿈과 재능을 강화된 결속력과 공감과 융화와 화합의 구심점이 되어 여성의 정치적·사회적 권익신장을 목표로 한민족여성의 힘을 대한민국의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모국의 선진 인류미래를 향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국과 거주국 간의 교육 및 문화교류 증진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한다.
끝으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모국인 대한민국정부 및 관련기관에 재외국민보호법과 재외동포정책이 양성 평등한 민주적인 목표와, 방향과, 공약으로 여성들의 권익보호,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을 건의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발전의 시대를 열기 위하여 한민족 여성연합의 장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주요사업
- 회원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문화행사·학술세미나 및 교류사업
- 한인차세대 및 입양인 청년들을 글로벌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사업과 상호교류증진사업
-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정책개발 및 입법 건의 사업
- 토론회 및 조사연구사업
-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외국민 참정권 홍보 및 여성 정치지도자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 선진한국을 위한 다 국가, 다문화사회를 위한 정책 및 지원사업
- 차세대 여성들의 해외진출 및 해외취업을 위한 지원사업
- 세계한인여성회관(원 스톱 센터)을 모국에 건립건의 및 추진사업
- 해외한인여성1세대 후생복지향상을 위한 건의 및 추진사업
- 세계한인 여성회장단 대회 추진사업
- 기타 본 회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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