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타파-51] 청춘이여! 다른 사람에게 친절 하라

문화 / 김쌍주 대기자 / 2019-07-08 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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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아!

친절은 인생 최대의 지혜이다. 누구에게든 친절하게 하여야 한다. 유태인이 다른 민족보다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그 비밀을 푸는 열쇠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유태의 역사는 대부분이 박해받는 역사였으며, 제2차 대전 후 이스라엘이 건국되기까지 오랜 세월을 조국이 없이 떠도는 유랑의 민족이었다. 유태인들이 믿을 수 있는 길은 자기의 머릿속에 쌓아 둘 수 있는 지혜나 지식뿐이었다.


유태인의 천재교육과 인생철학에서 누구에게든 친절하게 하라는 교육법을 배웠으면 한다. 인생 최대의 지혜인 친절이란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성장하느냐 하는 것을 나타내는 행위이다. 친절은 유태인으로서 그저 도덕이나 공공심 같은 교훈적인 행위의 문제가 아니다.


친절을 베풀면 그만큼 지혜 있는 사람으로서 성장해가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무슨 친절한 일을 했다고 해서 부모가 칭찬해 주지 않는다. 혹은 칭찬받을 것을 기대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은 그다지 평가해 주지 않는다.


친절이란 개인의 특히,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성장하느냐 하는 것을 나타내는 행위이므로 부모나 어른들이 무턱대고 그것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거나 칭찬해 줄 만한 것이 못되는 것이다.


  청춘들아!

유태인의 격언에 ‘손님이 기침을 하면 스푼을 드려라’ 라는 말이 있다. 식사 때 손님이 스푼이 없는데 아무래도 주인한테 스푼을 주시오하고 말할 수가 없다. 그래서 손님은 기침을 하면서 그 뜻을 전한다. 그러면 주인은 바로 그 눈치를 알아차리고 친절하게 스푼을 드리라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에게 대한 비근한 마음씀씀이를 나타낸 격언이다. 이와 같이 친절이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기 위해서 하는 행위가 아니라 일상의 조그만 일에 마음을 쓰는 데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유태인들은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친절이란 그것이 도덕이나 공공심에 맞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생각해 주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친절이란 아름다운 행위로서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고, 반대로 다른 사람의 친절을 받아서, 그것이 아이들 자신의 지혜에 이어진다는 것이다. 친절이란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성장하느냐 하는 것을 나타내는 행위이므로, 어른들은 무턱대고 강요하거나 칭찬해 줄 것은 못된다. 친절을 일상의 조그만 일에 마음을 쓰는 것이라고 알아야 할 것이다.


청춘들아!

여러분이 친절을 베푼 사람에 대해 여러분이 다른 사람에게 칭찬하는 숫자는 얼마나 될까?반대로 여러분이 해를 끼친 사람에 대해 몇 사람에게 이 사람의 나쁜 점을 이야기 할까? 대체로 3대 33이라고 한다.


흔히 사람들은 칭찬은 3명에게 소극적으로 하지만 비난은 33명에게 찾아다니면서 적극적으로 하게 된다. 이것을 33대 3으로 바꾸면 누구나 인간관계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받기를 원하고 비난받기를 두려워한다.


러시아 속담에 ‘칭찬할 때는 큰 소리로, 비난은 작은 소리로 하라’는 말이 있다. 칭찬은 수다쟁이가 되어 의식적으로 많이 하고, 반대로 비난은 내 선에서 그냥 꿀꺽 삼켜 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다. 오늘하루도 좋은 말, 칭찬이 녹아있는 언어를 사용해 친절하게 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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