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마존 세일 201% 성장…K뷰티 브랜드 북미 시장 폭발적 확장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4-08 09:28:55
  • 카카오톡 보내기
- 일리윤, 미쟝센 등 주요 브랜드가 각 카테고리 상위권 석권하며 역대 최고 실적 경신
- 라보에이치 등 미진출 브랜드 대약진… 6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 기대감 고조
▲ 아모레퍼시픽, 美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매출 3배 성장(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이커머스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마존의 대형 할인 행사 ‘빅 스프링 세일’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1%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프라임 데이, 블랙 프라이데이와 함께 손꼽히는 핵심 쇼핑 이벤트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K뷰티 경쟁력을 수치로 확인했다.


이번 실적은 주요 브랜드들의 동반 약진이 이끌었다. 일리윤은 전년 대비 384% 성장하며 대표 제품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이 4만 개 이상 판매되고, 페이셜 보습 카테고리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미쟝센 역시 237% 성장하며 ‘퍼펙트 세럼’이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라보에이치는 8,0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고, 에스쁘아, 아윤채, 롱테이크 등 다양한 브랜드가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포트폴리오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도 확장성이 확인됐다. 오설록의 ‘삼다꿀배티’가 프루트 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식음료 카테고리에서도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북미에 오프라인 기반을 두지 않은 브랜드들이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모레퍼시픽은 피부과 전문의 및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소셜 미디어 중심의 정교한 타겟팅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를 기점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