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익 1645억 원 달성, 탄탄한 공급망 내재화로 안정적 수익 구조 확립
가맹점 연평균 매출도 20% 이상 급증하며 본사와 가맹점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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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닝브랜즈그룹 CI. |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6000억 원 시대를 열며 독보적인 업계 1위의 위상을 증명했다.
10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6147억 원을 기록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연 매출 6000억 원의 벽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콰삭킹', '스윗칠리킹' 등 신규 메뉴의 연이은 흥행이 주도했다. 지난해 초 출시된 '콰삭킹'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하며 기존 '뿌링클'과 함께 브랜드의 대표 메뉴로 안착했다. 하반기에 선보인 '스윗칠리킹'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개 넘게 팔려나가며 힘을 보탰다.
본사의 견고한 실적은 가맹점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등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본사가 안정적인 물량 공급 체계를 유지하며 가맹점의 원활한 영업을 뒷받침한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내실 경영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6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6.78%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이는 물류센터 및 생산시설의 내재화, 통합 구매 체계를 통한 원가 관리, 효율적인 판관비 구조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37.0%로 전년 대비 1.8%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이는 해바라기유와 신선육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하며 본사가 원가 부담의 상당 부분을 흡수한 영향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실적과 직결되는 신제품 출시 및 운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를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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