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2022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2883억 ‘16% 증가’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2-08-04 1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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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 유지
-작년 말 대비 자산 8.0%, 여신 9.2%, 수신 8.8%로 고른 성장
▲ 신협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883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883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발 자이언트 스텝 등으로 국내 금융 시장이 움츠러든 가운데, 신협중앙회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 재무 현황에서도 총 자산 134.4조 원, 여신 102.4조 원, 수신 121.6조 원 등 고른 성과를 보였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873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539억 원이다. 이는 전년 말 평균 자산 금액 대비 11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자산 규모가 3,000억 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18조합 증가했고, 300억 원 미만 조합은 9조합 감소하면서 소형 조합과 대형 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했다는 평이다.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 1,638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장안신협(경기)이 72.8억 원으로 최대 실현조합으로 나타났다.

3,000억 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117조합(13.4%)으로 전년 말 99조합(11.3%) 대비 2.1%p 증가했으며, 300억 원 미만 소형조합은 162조합(18.6%)으로 전년 말 171조합(19.6%) 대비 1.0%p 감소하게 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늘 곁에서 평생 힘이 되고자 노력하는 신협을 찾아주신 모든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최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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