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세실 박, 나파밸리 포도 밭에서 ‘와인 전문가’로 우뚝

Interview / 정승덕 기자 / 2022-06-07 10: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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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 박 대표 “와인은 때와 장소에 따라 맛이 변한다, 또한 누구와 먹는가에 따라서도 변한다”
▲와인 컨설턴트인 Winefornia 세실 박 대표.(사진=정승덕 기자)

 

[일요주간 = 정승덕 기자] 와인의 생산지로 이름난 나파밸리에서 유일한 한국인 와인 컨설턴트인 Winefornia 세실 박 대표를 만나 포도농장 컨설팅과 고유의 와인브랜드 ‘이노바투스’와인 생성과정과 함께 캘리포니아 와인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실리콘밸리에 있는 kotra 알라스카룸에서  지난 5월 27일 가졌다.

 

남성들이 즐비한 와인 농장에서 15년째 와인메이커이자 포도밭 전문가로 활동해온 세실 박 대표는 와인메이커, 와인 중개상, 포도밭 농장 관리인, 와이너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LA의 한 호텔에서 마케팅 업무를 하며 와인 세계에 빠져든 박 대표는 나파 와인 회사에 입사해 실험실 엔지니어가 됐다. 이후 프랑스와 캘리포니아대학인  데이비스(UC Davis)에서 공부한 뒤 2007년 와인포니아를 설립했다.

특히 2008∼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미국프로골프(PGA)에 골프 이벤트를 위한 와인을 만들어 공급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구하기 어렵고 접근이 지극히 제한적인 원액을 구입해 자신이 해석하는 방식대로 블랜딩을 통해 새로운 와인을 만드는 일로 와인메이킹을 시작했다.

포도재배 및 와인 양조학 과정을 이수한 후 좋은 사업파트너를 만나서 자신의 와인브랜드를 생산하고 판매할 기회가 생겼다.

그는 2014년 자신의 와인 브랜드 'INNOVATUS'(라틴어로 혁신을 뜻함)를 출시했으며 브로드웨이 극장 오르페움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고, 중국, 한국,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그녀는 이미 비즈니스계 권위지 Forbes나 와인전문지 Wine&Vines로부터 ‘세실 박은 도전정신으로 와인계를 변화시키는 선두주자의 한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실 박 대표의 노력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와이너리 컨설팅을 하며 소규모 농장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와인을 제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와이너리 디자이너’일도 함께하고 있다.

세실박 대표는 포도밭 농장 관리인 역할도 주문에 의해 해주고 있다.

그녀는  나파밸리는 지형상 분지 지역이라 잘된다고 한다  특히 밤에는 위쪽이 따듯하다  아래는 차갑고 해서 포도가 잘 익는다고 한다. 지중해성 기후가  나파밸리에  16개지역으로 세분화되어 있다고 한다. 특히 29가 길에는 어느 누구도 함부로 만드는 일이 금지되어 있다고 전한다.

이지역은 500에서 600개 정도의 가족단위 오너가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대량 생산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더 찾는 분들이 많고 해서 인기도가 높은 것 같다,

세실 박 대표는Lab에서 인턴으로 시작하였는데 그 시간이 본인에게는 제일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한다 각종 와인을 맛볼 수 있어 한층 본인의 와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준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빈틈없이 준비를 해왔었다.

UC데이비스에서 와인프로그램과 언어를 배웠다. INNOVATUS NAPA VALLEY 그녀의 와인은

<이노바투스> 혁신을 제시하며 출시하기 시작했다.

카베르네 소비뇽, 꾸베레드, 피노누아, 까베르네 프랑, 비오니에 등이 출시되면서 서서히 맛을 전하고 있다.

이민자들이 이끌어낸 나파의 열정과 혁신적인 정신을 기르고, 이민자로서 또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나파에서 뿌리를 내려가고 있는 세실 박 대표의 도전정신, 근면함, 책임감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기회가 되면 한국으로 들어가 유기농으로 와인농장을 하고 싶다고 한다.

나파발리의 포도는 한국의 지형상 접종이 힘들 것 같아 다른 무엇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포도밭에 불이 많이 나고 있어 화재철만 되면 바짝 긴장한다고 한다,  화재가 난지역의 모든 포도는 연기에 의해서도 불탄 맛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아까운 포도를 타지도 않았는데 많은 것을 버리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전한다.

그녀는 자연주의로 돌아가는 혁신을 주장한다.

와인은 어디서 먹느냐, 그날의 날씨는 또한 누구와 먹느냐 등에 따라서 맛은 달라지고 하는데 그런 것을 배제하고도 맛이 있는 와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본인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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