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사태 피해 기업 대상 환율 우대 및 수수료 면제 등 외환 관련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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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국민은행,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수출입기업 대상 금융지원 강화(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수출입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외화대출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외환금융 지원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기업의 리스크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외화대출 적용 범위를 국내 운전자금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주로 해외 거래 중심으로 활용되던 외화대출을 국내 운영자금으로까지 확장함으로써, 기업들은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해졌다. 대출 한도는 최근 1년간 수출 실적 범위 내에서 설정되며, 환율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비용 부담을 분산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무역 환경 악화에 대응해 외환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분쟁 지역에 진출한 기업과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기업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수입 신용장 개설과 해외 송금 등 무역금융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낮추고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거래 비용을 직접적으로 줄여 단기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지원 체계도 함께 정비했다. 기업금융 전문 인력인 SME 지점장과 수출입 전문 마케터를 전면에 배치해, 기업별 상황에 맞춘 금융 솔루션과 제도 안내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정책과 실제 현장 간의 간극을 줄이고 지원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조치를 단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생산적 금융 확대의 일환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수출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까지 견인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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