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연탄 사용 에너지 빈곤층·유기영아 보호시설 베이비박스에 성금 기탁

e산업 / 하수은 기자 / 2019-02-12 1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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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십시일반 마련한 모금액 서울연탄은행과 유기영아 보호 기관 주사랑공동체에 각각 5백만원씩 기부

- 작은 기부 지속 실천하며 기부 문화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사진=KCC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기부·봉사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KCC는 지난 1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과 서울 관악구 소재 ‘베이비박스’ 설립 기관인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000만원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정화인 이사가 임직원을 대표해 전달했다. 최근 연탄값이 오르면서 난방을 위해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성금 기부를 통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유기영아 지원 등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유기 위험에 처해있는 아기를 긴급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베이비박스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면서 “KCC가 기부 문화 확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며 에너지 및 아동 복지 실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큰 희망으로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내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봉사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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