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만 좌 한정판매, 최고 연 5.5% 금리 제공, 하나은행도 좌당 추가 기부로 선한 영향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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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상품 ‘행운기부런 적금’ 출시(이미지=하나은행)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저축과 나눔을 결합한 ESG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금융상품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의 생활 금융 협력의 첫 결실로, 저축의 성취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적금 만기 시 손님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로 연계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저축을 통해 자산 형성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전달된다.
하나은행은 손님의 기부 참여에 더해 은행 차원의 나눔도 함께 실천한다. 손님이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좌당 1000원을 RMHC에 추가로 기부해, 손님과 은행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공동 기부 모델을 구현했다.
해당 상품은 내년 1월 말까지 3만 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매월 가입 금액은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적용 금리는 기본 금리 연 2.0%에 기부금 이체 우대 연 1.5%, 하나은행 첫 거래 우대 연 2.0%를 더해 최고 연 5.5%까지 제공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 맥도날드 맥너겟 쿠폰 또는 드립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적금 만기 시 기부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빅맥 버거 쿠폰이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한국맥도날드의 대표적인 걷기 기부 행사인 ‘2026 해피워크’ 참여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은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손님과 함께하는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생활 금융 영역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ESG 실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운기부런 적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가입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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