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미국 케이터링 매출 30% 폭증...2025년 성과 가시화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1-29 18: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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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 美 케이터링 매출 30% 성장(사진=SPC)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케이터링 사업을 핵심 성장 영역으로 육성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시작된 파리바게뜨 미국 케이터링 서비스는 기업 행사, 소규모 파티 등 다양한 모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현재는 북미 전 매장에서 케이터링 주문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페이스트리, 크루아상, 도넛 등 단체용 베이커리류를 비롯해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커피 및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행사 성격과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8월 새롭게 선보인 온라인 케이터링 주문 플랫폼은 메뉴 구성, 수량 선택, 픽업 일정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로 인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가 증가하며, 2025년 미국 케이터링 매출은 2024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에서는 뉴욕이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샌프란시스코가 17%로 뒤를 이었다. 상위 3개 매장 역시 모두 뉴욕주 가맹점으로, 대도시 중심의 뚜렷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파리바게뜨의 성공 배경에는 현지화 전략이 자리한다. 미국에서는 기업 행사, 자선 이벤트, 결혼식, 학교·커뮤니티 모임 등에서 케이터링 이용이 일상화돼 있다. 이에 맞춰 파리바게뜨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간편하게 나눠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형태의 메뉴를 강화했다. 실제로 ‘미니 크루아상 샌드위치’, ‘미니 어쏘티드 페이스트리’ 등이 기업 미팅과 행사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파리바게뜨는 조각 케이크, 마카롱 등 디저트 메뉴를 추가하며 케이터링 전용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케이터링 서비스는 미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온라인 주문 플랫폼 고도화와 메뉴 다각화를 통해 기업·단체 고객 대상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진출 이후 북미 전역에 285개 매장을 운영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텍사스에 약 2만8,000㎡ 규모의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미국 전역으로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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