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포 역노화로 ‘피부를 넘어 생애 건강’…홀리스틱 롱제비티 비전 공개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2-02 15: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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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기술 비전 공개(사진=아모레퍼시픽)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노화를 피부 관리의 영역을 넘어 생애 전반의 건강과 아름다움으로 확장하는 차세대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적 미용·노화 연구 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6’에서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Holistic Longevity Solution)’ 기술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가 연사로 초청돼, 세포 노화 메커니즘에 기반한 미래 기술 전략과 역노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서병휘 CTO는 ‘Innovative approaches to reverse skin aging’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축적해온 역노화 원천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카이스트 조광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세포 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화의 핵심 조절 단백질로 알려진 PDK1을 억제함으로써 노화된 피부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역노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 표면적인 노화 증상을 완화하거나 노화를 지연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노화의 근본 원인을 조절해 세포 상태를 능동적으로 회복시키는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혹독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동백에서 ‘RE.D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발굴해 PDK1 억제 활성을 규명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의 공동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며 연구 신뢰도를 높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피부 중심의 안티에이징을 넘어 전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70여 년간 축적한 연구 역량과 헤리티지 원료에 최신 바이오 사이언스를 결합해, 피부 안팎의 균형을 회복하고 노화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세포의 재생 역량을 되돌리는 통합 과학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비전을 피부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헤어케어, 이너뷰티, 웰니스 등으로 확장해 장기적인 건강과 아름다움을 아우르는 토탈 케어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 요인과 생활 습관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예방(Preventive) 기술과, 세포 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활성(Active) 기술을 두 축으로 균형 있게 연구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IMCAS 2026 발표를 계기로 글로벌 무대에서 과학 기반 뷰티 기업으로서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홀리스틱 롱제비티’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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