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AI 기반 차세대 경비함 공개…중남미 해양방산 시장 공략 가속

보도자료 / 이수근 기자 / 2026-06-18 1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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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 참가
- 최신형 다목적 원해경비함 전시,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 공유
▲ HD현대重, 차세대 함정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사진=HD현대重)

 

HD현대중공업이 첨단 함정 기술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앞세워 세계 해양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최신형 원해경비함(OPV)을 비롯한 차세대 함정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양·안전대전은 해양경찰청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 특화 전시회로, 해양·안전·항공·항만·물류·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HD현대중공업은 HJ중공업, 강남조선과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해양경찰청에 인도한 3,000톤급 원해경비함과 필리핀 해군에 수출한 2,400톤급 원해경비함 모형 등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원해경비함은 인공지능(AI) 기반 다목적 임무 플랫폼을 적용한 첨단 함정으로 영해 감시와 해상 수색·구조, 재난 대응, 해양 치안 유지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항속 거리와 내구성도 향상돼 장기간 원해 작전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전시 기간 중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도 적극 소개했다. 17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조선해양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하고 페루 현지에서 추진해 온 조선·해양 방산 사업 경험과 공급망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에는 페루 해군과 국영 조선소 SIMA 관계자들이 참석해 페루 해군 현대화 계획과 함정 건조 프로젝트, 현지 산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중남미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페루를 교두보로 글로벌 해양방산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8일에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해양경찰청이 ‘경비함정 건조 기술 교류 및 수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함정 연구개발 역량과 현장 운용 경험을 결합해 차세대 경비함정 기술을 고도화하고 K-해양방산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 사장은 “HD현대중공업은 오랜 기간 축적한 함정 건조 기술과 첨단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안전 강화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남미를 비롯한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첨단 함정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해외 함정 수출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해양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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