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국내 첫 액상형 ‘이지퀼나잇액’로 수면장애 시장 공략

e의료 / 하수은 기자 / 2025-12-04 1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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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상 제형으로 체내 흡수율 빨라 일시적 불면증 완화에 도움
▲ 동아제약, 국내 첫 액상형 수면유도제 ‘이지퀼나잇액’(사진=동아제약)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동아제약이 국내 최초의 액상형 수면유도제 ‘이지퀼나잇액’을 공식 출시하며 수면건강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최근 환경 변화와 생활 패턴 불규칙 등으로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작용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124만 명을 넘어섰다.

‘이지퀼나잇액’은 이름처럼 간편(Easy)하게 복용해 평온한(Tranquil) 밤(Night)을 돕는 제품으로, 주성분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이다. 이 성분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중추신경계에 작용함으로써 수면 유도와 진정 효과를 나타내며, 다른 진정 성분 대비 내성이 적어 다음 날 잔여 졸림이 덜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디펜히드라민 단일 성분 제품 중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액상 형태로 개발되어 체내 흡수가 빠르며, 포도·자두·라벤더 향을 더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파우치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였고 물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일상 속 편의성을 강화했다. 복용법은 1일 1회 1포다.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부터 복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수면장애는 방치하면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지퀼나잇액이 일시적 불면 증상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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