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생활용품 매장 '아스코이븐 플라자'를 시작으로 1997년 창업한 아성다이소가 일본 다이소산업(대창산업)과의 지분 공유를 마치고 22년 만에 토종 한국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아성다이소는 일본 기업이 보유한 모든 주식을 매입해 두 번째로 큰 주주였던 다이소산업과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러한 변화의 첫걸음으로 아성다이소는 12일 다이소산업이 보유한 전체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아성 HMP, 박정부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아성 HMP가 50.02%의 지분을, 다이소산업이 34.2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아성 HMP의 지분율은 84.23%로 상승할 예정이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아성다이소는 오는 15일 기존 다이소몰과 샵 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판매 전략 외에도 다음 날 배송 서비스 같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가 순수한 한국 매장이 되기 위해 다이소산업의 모든 주식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사람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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