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GC녹십자, 연말 성금 2억원 기탁… 임직원 참여형 나눔 경영 강화

▲ GC녹십자 전경((사진=GC녹십자)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GC녹십자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GC녹십자는 지난 24일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 가운데 1억 원은 사업장 내 관련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된다. 나머지 1억 원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재난 구호사업을 비롯해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연말 기부에는 GC 전 가족사 임직원들의 참여가 더해졌다. 임직원들은 리액션 캠페인과 플로깅 활동, 아름다운 동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기부에 힘을 보탰다. 매칭그랜트 제도와 연말 나눔 급여 1% 기부, 급여 끝전 기부 등 임직원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해 의미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1992년 첫 헌혈 행사 이후 30여 년간 이어져 왔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1만5천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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