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천안·청주 청소년 음악교육 지원, 누적 단원 약 8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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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22일 한화그룹이 지원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립소방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열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단원들이 로비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사진=한화그룹) |
한화그룹이 지원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음악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22일 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분간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을 비롯해 양방언의 ‘프론티어’,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 등이 연주됐다. 청소년 단원들의 연주가 병원 로비에 울려 퍼지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무대는 한화그룹의 지원으로 클래식 악기 연주를 배워 온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했다. 단원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치료를 받는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건넸다.
국립소방병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정성껏 준비한 연주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의료진에게는 잠깐이나마 휴식의 시간이 됐다”며 “열심히 배운 연주를 이웃과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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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월 22일 한화그룹이 지원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국립소방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열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함께한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
공연에 참여한 청주중앙여자중학교 2학년 김유나 학생은 “그동안 연습한 곡들을 환자와 의료진 앞에서 직접 연주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6월 정식 개원한 국립소방병원은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치료 병원이다.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전문 의료기관인 동시에 지역 주민을 위한 거점 종합병원 역할도 맡고 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화그룹이 2014년부터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청소년 60여 명에게 전문 강사진의 클래식 악기 교육과 오케스트라 합주 기회를 제공하며, 음악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단원은 약 800명에 이른다.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12일 충북 청주시 청주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음악교육과 공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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