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신용등급 향상으로 5년 간 약 125억 원의 이자비용 절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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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 CI. (사진=두산밥캣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액 9조 8000억 원, 영업이익 1조 4000억 원, 영업이익률 14.2%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는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BB Stable(안정적)에서 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
지난달 30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신용평가사들은 통상 신용등급의 전망(Outlook)을 먼저 조정하고 경과를 지켜본 뒤 등급(Rating)을 변경하는데 이번처럼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전망 조정 없이 바로 등급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S&P는 두산밥캣의 견조한 실적에 주목하면서 “시장 둔화와 투자 증가에도 향후 2년 간 두산밥캣의 재무지표는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두산밥캣은 영업활동 호조에 따라 순차입금을 꾸준히 줄여왔다. 지난 2017년 말 8억 7000만 달러에 육박하던 순차입금이 점차 감소해 2023년 3분기 말 처음으로 차입금보다 현금성 자산이 더 많은 순현금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마이너스(-)3억 5700만 달러로 순현금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또 다른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도 올 초 두산밥캣의 신용등급을 Ba3 Positive(긍정적)에서 Ba2 Stable(안정적)으로 상향했다”면서 “연이은 신용등급 향상으로 5년 간 약 920만 달러(약 125억 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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