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 첼리스트로 참여…나눔의 가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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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에서 MPO 단원들과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한미약품) |
한미약품이 후원하고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주최한 자선 음악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700여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회 MPO 정기연주회 및 제12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약 7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해 매년 열리는 자선 음악회로, 의료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이 첼리스트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 부회장은 과거 여러 차례 MPO 자선 공연에 함께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 왔다.
공연은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의 특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과 MPO가 함께 ‘선물’과 ‘아름다운 나라’를 협연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본 공연에서는 지휘자 강한결의 지휘 아래 러시아 작곡가 미하일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이 연주됐다. 빠르고 역동적인 도입부와 경쾌한 선율이 어우러지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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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미그룹 임주현 부회장, MPO 곽재건 악장,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MPO 김한수 단장, 함께걷는아이들 김현주 사무국장) (사진=한미약품) |
이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사단조’가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졌다. 풍부한 서정성과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반주에 한수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수진은 앙코르 요청에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2번 3악장 ‘안단테’를 연주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특히 한수진은 이번 공연 출연료 전액을 장애아동 예술교육을 위한 ‘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기부해 또 한 번 감동을 전했다. 그는 “몸을 치유하는 의사와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이 만나 빛의소리 나눔콘서트가 되었다”며 “음악으로 아이들의 미래에 작은 빛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의 마지막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가장조’가 장식했다. MPO 단원들은 의료인이라는 본업을 넘어 전문 연주자 못지않은 열정과 집중력으로 교향곡의 역동적인 선율을 완성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MPO 김한수 단장은 “의료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시작한 나눔콘서트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공감과 참여 속에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오케스트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과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의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청소년의 예술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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