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26편 포함 3개 언어 더빙·자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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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me Video, CJ ENM 로고(이미지=CJ ENM) |
CJ ENM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 향후 2년간 신작 26편을 포함한 100여 편의 K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현지 언어 현지화도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은 지난 27일 인도 뭄바이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K콘텐츠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도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K드라마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이용자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 ENM은 앞으로 2년간 신작 26편을 비롯해 총 100여 편의 콘텐츠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대표 IP와 인기 라이브러리 작품도 함께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시청 환경을 고려한 언어 서비스도 강화한다. 신규 공개 작품에는 영어 자막과 함께 힌디어·타밀어·텔루구어 더빙을 지원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인도 전역 시청자들이 K드라마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CJ ENM의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 유통을 확대했고, 아마존 MX 플레이어를 통해 인도 광고 기반 OTT 시장에도 진출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의 협업을 더해 구독형 OTT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인도는 약 14억 명의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OTT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K드라마와 K팝을 중심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OTT와 현지 플랫폼 간 K콘텐츠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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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 실랑기 무커지(Shilangi Mukherji) 프라임 비디오 인도 SVOD 사업 총괄, 마니시 멘가니(Manish Menghani) 프라임 비디오 인도 콘텐츠 라이선싱 총괄(사진=CJ ENM) |
양사의 협업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 작품은 미국, 브라질, 프랑스, UAE 등 81개국 스트리밍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한 CJ ENM의 대표 IP다. 이어 글로벌 105개국 1위를 기록한 '은밀한 감사', 독창적인 세계관과 작품성으로 호평받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 로맨틱 코미디 신작 '최애의 사원' 등도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실랑기 무커지 프라임 비디오 인도 SVOD 사업 총괄은 "지난해에 이어 CJ ENM과의 협력을 인도 시장으로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인도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엄 K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폭넓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마니시 멘가니 프라임 비디오 인도 콘텐츠 라이선싱 총괄은 "인도에서 K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CJ ENM과 협력을 확대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로, 프라임 비디오 인도를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인도에서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더 많은 인도 시청자들에게 CJ ENM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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