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GS25, 지드래곤·히타치노네스트 협업 ‘데이지에일’ 맥주 단독 출시

▲ GS25에서 선보이는 피스마이너스원의 디자인과 지드래곤 상징을 담은 ‘데이지에일’ 상품(사진=GS리테일)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GS25가 일본 명문 양조장 히타치노네스트와 지드래곤 패션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협업한 ‘데이지에일’ 맥주를 단독 출시한다.

히타치노네스트는 200년 역사를 가진 일본 이바라키현 ‘키우치 주조(Kiuchi Brewery)’에서 탄생한 맥주 브랜드로, 일본 국제맥주대회에서 ‘월드 챔피언 맥주’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데이지에일은 지드래곤의 상징인 ‘데이지’를 콘셉트로, 패키지부터 레시피까지 디자인과 맛을 완성도 있게 구현했다.

패키지는 데이지꽃이 흩날리는 순간의 감정을 민트빛 캔 위에 그래픽 아트워크로 표현해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소장 가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소비자는 맥주를 즐기는 동시에 지드래곤의 아이덴티티와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맛과 품질 또한 데이지 콘셉트에 맞춰 개발됐다. 필스너 맥아와 카라필 맥아를 사용해 가볍고 청량한 바디감을 구현했으며, 시트라 홉의 열대 과일향과 아마릴로 홉의 달콤한 오렌지 꽃향이 어우러져 향긋한 풍미를 선사한다. 도수는 4.8%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GS25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하루 888세트씩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청와공간점, 부산광장점, DXLAB점 등 3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음회와 한정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정식 출시는 12월 11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가능하며, 1캔 4500원, 3캔 구매 시 1만2000원이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200년 역사를 가진 프리미엄 양조장이 만난 데이지에일은 올해 가장 화제성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며 “연말 데이트, 파티,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며, 앞으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 맥주 출시를 넘어 디자인과 맛, 문화적 경험을 결합한 특별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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