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미성년 자녀 증여·투자·세무 잇는 ‘파이’ 출시

e금융 / 김완재 기자 / 2026-02-05 11:05:11
  • 카카오톡 보내기
▲ 한화생명이 출시한 자녀와 부모를 위한 증여·투자 플랫폼 ‘파이(Pi)’(사진=한화생명)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한화생명은 자녀와 부모를 위한 증여·투자 자산관리 플랫폼 ‘파이(Pi)’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증여부터 투자, 세무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금융권 최초다.


최근 자녀 출산과 동시에 자산 증여를 준비하는 부모가 늘면서 미성년 투자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미성년자 주주 수는 2019년 약 10만 명에서 2024년 약 77만 명으로 5년 만에 7.7배 확대됐다.


기존 금융권의 자녀 관련 서비스가 계좌 개설이나 단순 자금 이체에 머물렀다면, 파이는 증여 이후의 자산관리까지 전 과정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 성장 단계에 맞춰 증여 시점과 자산 투자, 세무 관리를 구조화해 부모의 부담을 줄였다.


파이의 첫 단계는 증여 계획 수립이다. 미성년 자녀 증여세 비과세 한도인 10년 합산 2000만 원을 기준으로 목표 금액과 기간을 입력하면 남은 공제 한도를 자동으로 계산해 세금 부담을 최소화한 증여 계획을 제시한다.


자산 운용도 앱 하나로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자녀 명의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은 물론 해외 주식과 ETF 투자까지 지원해 증여 자산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세무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증여세 신고 시점에 맞춘 알림 제공과 함께 신고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준비해 비대면 간편 신고를 지원한다. 증여 이력과 공제 한도 역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화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 ‘PLUS(플러스)’가 지향하는 데이터·테크 기반 금융 솔루션의 일환이다. 한화생명은 파이를 통해 자녀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부모의 고민을 기술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파이는 자녀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부모의 니즈를 반영한 플랫폼”이라며 “자녀의 생애 첫 금융부터 미래 자산까지 보다 계획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