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관광지로 간 ‘더현대’…외국인 공략 찾아가는 리테일 본격화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3-19 08: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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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안리·황리단길, 글로벌 관광객 타깃 팝업 운영
▲ 현대백화점, 더현대 콘텐츠 알리러 외국인 관광 명소 찾아간다.(이미지=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점포를 벗어나 주요 관광지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유통 전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부산 광안리와 경주 황리단길 등 외국인 방문객이 집중되는 명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글로벌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는 기존 매장 중심 마케팅을 넘어 관광 동선으로 직접 진입하는 새로운 유통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더현대 서울’에서 축적한 콘텐츠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에서는 벚꽃 시즌과 해양 관광 요소를 결합한 테마형 팝업이 운영되며, 요트 투어와 연계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캐릭터 IP를 활용한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관심을 끌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경주에서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팝업과 함께 퍼레이드,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관광 콘텐츠와 유통을 결합하고,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도 동시에 도모한다. 팝업 콘텐츠를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방향으로 기획해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고려했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기획전과 백화점 점포 연계 팝업도 검토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확장 전략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다양한 관광지와 지역 축제로 ‘찾아가는 리테일’을 확대해 외국인 고객 접점을 넓히고, 콘텐츠 중심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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