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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으로 모인 과학인재들의 열정과 도전! 역대 최다참여로 이어져_수상자기념 촬영(사진=김천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김천시는 지난 20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세미나실에서 ‘제12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결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매년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이디어 발상부터 탐구, 개선, 현실화까지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과학 경연으로, 발표와 토론을 통한 경쟁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미래 인재 육성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는 6월 대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전국 243건의 아이디어가 참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접수작은 사전심사, 예선 평가, 특허 등 아이디어 중복성 검토 등 엄정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초·중·고등부별 8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8월 23~24일 진행된 본선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문별 5팀, 총 15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반포시동팀의 ‘비틀림을 이용한 홋줄사고 예방장치’, 코딩크래프트팀의 ‘360도 시계’, 세상을 바꿀 아이들팀의 ‘링거액 교체 알림 장치’가 영예의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상상꾸러미팀의 ‘위생적인 수저서랍’, 무한발명팀의 ‘무한안심의자’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참가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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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으로 모인 과학인재들의 열정과 도전! 역대 최다참여로 이어져_초등부발표(사진=김천시) |
대회 부대행사로는 천문우주 유튜버 지웅배 교수가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의과학문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정훈 한양대학교 교수는 “출품작 수준과 발표 태도, 상호 의견 수용 능력이 예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며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참가자들의 성장 드라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천시 정보기획과 이혜정 과장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깊이 있는 탐구,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열정을 가진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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