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상주시장, 생감 공판장 방문해 출하 농가 격려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0-21 0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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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수매현장 방문(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가 본격적인 생감 수확철을 맞아 지역 전역에서 감 공판과 수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달 13일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을 시작으로 상주농협, 남문청과, 상주곶감유통센터 등이 잇따라 공판에 돌입하면서 지역 농가들이 일제히 출하에 나섰다.


올해 상주 지역의 감 재배는 다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봄철 이상기온에 이어 여름철 기록적인 고온과 가뭄, 그리고 최근 잦은 강우까지 겹치며 생육 조건이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착과량은 전년 대비 줄고, 낙과량은 예년 수준이거나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체 생산량이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상주시는 지역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0월 20일 관내 주요 공판장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출하 농가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기상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상주 곶감은 여전히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지역 대표 특산물”이라며 “농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감 수매현장 방문(사진=상주시)


상주곶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대를 이어온 전통 건조 기술로 ‘최고 품질’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주곶감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경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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