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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원투어 여행이지, ‘2030 모여라! 대만 주류 투어’ 선봬(사진=교원그룹)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MZ세대를 겨냥한 테마형 여행 상품으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한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20~30대 전용 상품인 ‘2030 모여라! 대만 주류 투어’를 출시하고, 경험 중심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위스키를 중심으로 한 주류 문화가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신흥 위스키 강국으로 부상한 대만을 무대로, 단순 관광을 넘어 현지의 주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어는 대만의 위스키·맥주 양조장과 트렌디한 바, 주류 전문 매장을 방문하는 체험형 일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노팁·노옵션·노쇼핑의 ‘3무(無)’ 구성으로 여행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20~30대만 예약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운영된다. 출발일은 내년 1월 30일과 2월 5일이다.
일정에는 대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 양조장 방문이 포함돼 위스키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짐앤대드 양조장에서는 신선한 생맥주도 무료로 제공된다. 여기에 타이베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 ‘더 탑(The Top)’과 SNS에서 화제를 모은 칵테일 바, 현지 술집 등을 찾아 칵테일을 즐기는 일정도 마련됐다. 다양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전문 매장 방문도 포함된다.
미식 요소도 강화했다. 딘타이펑에서의 딤섬 식사를 비롯해 항아리 화덕 닭요리와 훠거를 맛볼 수 있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간식인 버블티와 망고빙수도 제공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현지의 주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2030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젊은층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테마형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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