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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히트펌프 보일러 본격 설치에 나서(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제주도를 시작으로 가정용 EHS 히트펌프 보일러 보급에 나서며 차세대 고효율 냉난방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25일 제주 애월 지역 단독주택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한 데 이어, 30일 해당 가구에서 현판식을 열고 고효율 난방 솔루션의 본격적인 보급을 알렸다. 이번 설치는 실제 주거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친환경 난방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첫 사례라는 의미를 갖는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 중의 열에너지와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동시에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보일러와 달리 투입 에너지보다 많은 열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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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히트펌프 보일러 본격 설치에 나서(사진=삼성전자) |
제품의 난방 효율을 나타내는 계절성능계수(SCOP)는 바닥난방에 적용되는 35℃ 출수 조건에서 4.9를 기록해 소비전력 대비 약 5배 수준의 난방 에너지를 구현한다. 55℃ 출수 조건에서도 SCOP 3.78의 성능을 확보해 다양한 난방 환경에서 안정적인 효율을 제공한다.
혹한기 사용 환경도 고려했다. 실외기 내부에는 전기 히터와 동파 방지 밸브를 적용했으며, 제품 하단에는 배수를 지원하는 히터를 추가해 배관 결빙과 동파로 인한 고장을 최소화했다. 또한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을 적용해 겨울철 영하 15도의 저온 환경에서도 최대 70℃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품 전면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하면 실내 온도와 출수 온도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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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히트펌프 보일러 본격 설치에 나서(사진=삼성전자) |
제주에서 삼성전자 히트펌프 보일러를 처음 설치한 박종연 고객은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면 난방비 절감은 물론 온수 사용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난방 전기화가 확산되는 시장 변화에 맞춰 히트펌프 기반 고효율 난방 솔루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높은 난방 효율과 안정적인 고온수 공급 성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고효율 난방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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