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진칼 ‘배임혐의’ 압수수색

e산업 / 강현정 기자 / 2026-09-07 1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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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경영권 방어용 출연 의혹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경찰이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둔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을 압수수색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로 한진칼 등을 압수수색했다.

한진칼이 지난해 자사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 것이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는 이유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해 5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류경표 한진칼 대표이사를 “경영권 방어를 위해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했다”며 고발했다.

당시 한진칼 2대 주주인 호반그룹은 한진칼 지분을 17.44%에서 18.46%로 늘렸고, 한진칼은 자사주 0.66%를 한진칼의 사내 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조원태 회장 측이 한진칼 최대주주이지만, 호반그룹이 지분을 꾸준히 늘리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재계에선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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