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6151억원…장기보험 호조에 전년比 36.4% 증가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8-14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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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CSM 9조8944억원…K-ICS 209%로 개선
자동차보험 적자에도 장기·일반보험 호조로 수익성 개선
▲ 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6151억원…전년比 36.4% 증가(이미지=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손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기보험 손익은 6139억원으로 105.7% 증가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이 줄어든 데다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에 따른 일회성 환입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일반보험 손익도 1022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한 고액사고에 따른 기저효과와 손해율 안정화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보상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당초 연초 도입이 예정됐던 경상환자 치료 8주룰 제도 개선이 지연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손익은 1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했다. 다만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분기에 발생한 평가손실 일부가 회복되면서 투자 부문 손익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39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38억원의 흑자로 전환했으며, 장기보험 손익도 3480억원으로 89.0% 증가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상반기 말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9조894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2% 증가했으며, 지급여력비율(K-ICS)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18.9%포인트 상승한 209.0%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험손익 개선과 재무건전성 지표 상승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자본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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