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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산업 CI. (사진 = 애경산업 제공) |
애경산업이 제조한 가글 제품이 수거·검사 과정에서 유효성분 함량시험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품목에 1년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처분 대상에는 어린이용 가글을 비롯해 ‘2080’ 브랜드 가글과 마우스워시 등 모두 13개 제품이 포함됐다.
◇ '2080키즈가글' 등 13개 품목 대상… 유효성분 함량시험 부적합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처분 정보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의약외품인 구중청량제의 품질검사 부적합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해 2026년 9월 28일부터 2027년 9월 27일까지 1년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처분일은 지난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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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식약처 제공) |
대상 품목은 ‘2080키즈가글딸기맛’, ‘2080키즈가글바나나맛’, ‘2080키즈오가글딸기맛’, ‘2080키즈오가글바나나맛’, ‘2080퓨어가글’, ‘2080애플민트향가글’, ‘2080퓨어가글클린민트향’, ‘스몰란드키즈가글딸기향’, ‘스몰란드키즈가글바나나향’, ‘오라텍트마우스워시바이랩신’, ‘2080진지발리스가글스트롱’, ‘2080진지발리스가글마일드’, ‘바이컬러치어리마우스워시(허가번호 제5042호, 2015년 4월 9일 허가)’ 등 13개다.
해당 제품들은 패키지 품목으로 허가돼 있어 패키지 품목 전체가 이번 처분 대상에 포함됐다.
처분 근거는 약사법 제62조·제66조·제76조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95조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이다.
◇ ‘2080’ 수입 치약 트리클로산 검출 여파… 지난 3월 수입업무정지 처분
애경산업은 앞서 올해 초에도 ‘2080’ 브랜드 일부 수입 치약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검출돼 회수와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된 바 있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애경산업이 2023년 2월부터 수입한 치약 6종,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754개 제조번호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16% 검출됐다. 반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직접 제조한 치약 128종에서는 해당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트리클로산은 해외 제조소가 제조장비를 소독·세척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뒤 장비에 남아 있던 성분이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당시 애경산업에 대한 현장 점검에서 안전성 문제 인지 이후 회수 절차 지연과 해외 제조소에 대한 수입 품질관리 미비 등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 3월 해당 품목 수입업무정지 4개월 15일, 수입업자 준수사항 위반에 대해서는 전 수입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결정했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kn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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