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서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작 공개

- 우승 김밥‘호두마요제육김밥’
- 김밥축제에서 처음 선보여, 28일(화) 전국 CU편의점 출시

▲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 축제 현장 출시(사진=김천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2025 김천김밥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의 우승 김밥이 축제 현장에서 공개와 함께 판매된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BGF리테일이 협력한 이번 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을 발굴해 김천김밥의 정체성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7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선에는 총 15개 팀(2인 1조)이 진출했으며, 8월 30일 김천대학교에서 전문가 평가(60%)와 현장 평가(40%)를 거쳐 금상·은상·동상 및 입선이 결정됐다. 

 

▲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 축제 현장 출시(사진=김천시)

▲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 축제 현장 출시(사진=김천시)

 

올해 금상 수상작은 대구팀 김예지·박진희 씨의 ‘호두마요제육김밥’으로 선정됐다. 이 김밥은 김천 대표 쌀 브랜드 ‘금물쌀’을 사용하고, 지역 특산품인 호두와 지례흑돼지를 재료로 매콤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진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호두마요제육김밥’은 축제 당일 무지링존 내 CU 편의점 부스에서 한정 판매되며, 10월 28일부터는 전국 CU 매장에서 정식 출시된다. 김천의 지역 특산물이 전국 소비자와 만나는 셈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김밥쿡킹대회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김천김밥의 브랜드화를 이끄는 핵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입선팀에는 상장과 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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