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리베이트 혐의’…고려제약 압수수색

e산업 / 강현정 기자 / 2024-04-29 15: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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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등 임직원 약사법 위반 혐의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경찰이 자사 약을 써주는 대가로 의료 관계자들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려제약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여러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자사 신경계 관련 의약품을 써주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 등)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지난해부터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하다가 올 초 서울청으로 사건이 이관되면서 경찰이 구체적인 리베이트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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